지난 10월 24일 이후 11거래일만에 140조원 기록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나란히 증가하며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40조원을 회복했다. 국내주식형은 이틀째 자금이 유입됐으며, 해외주식형은 감소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732억원 늘어난 140조510억원을 기록했다. 전제 주식형의 설정액이 140조원을 되찾은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2238억원으로 전일보다 1513억원 증가했다.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219억원 늘어난 54조8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8198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은 1조3914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총 2조2112억원 증가한 85조892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134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과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_A'에 각각 42억원, 32억원이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 43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9330억원 늘어난 79조56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