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텔레콤·한화 합작 캐롯손보 ‘캐롯 플러그 납품사는?’

입력 2020-09-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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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플러그와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보험 상품 화면 (사진=캐롯손해보험)

현대차·SK텔레콤·한화·알토스벤처스 합작사 ‘캐롯손해보험’의 운행기록 측정장치 ‘캐롯 플러그’ 납품사는 유니크다.

캐롯손배보험은 지난해 5월 한화손해보험(지분율 68.34%, 한화자산운용서 인수), SK텔레콤(9.01%), 현대차(4.64%)에서 합작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디지털손해보험사다.

20일 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유니크는 2019년 11월 운행기록 측정 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개발·양산하고 있으며 SK텔레콤에 납품하고 있다.

캐롯 플러그는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이용해 운전자의 위치 및 운전 타입을 파악해 주행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캐롯 손해보험용 GPS Tracker다.

유니크는 완성차 업체에 관한 높은 의존성과 불확실성을 해소코자 시가 라이터 삽입형 운행거리 측정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개발하고 자체 조립 설비까지 세팅했다.

캐롯 플러그는 운행거리 측정을 통해 고객의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며, 캐롯손해보험은 차량 운행 킬로수에 따른 보험료 산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며 매달 기본료 및 주행거리 요금을 내는 것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례는 자동차 부품 업체의 새로운 사업다각화 케이스이며, 유니크는 캐롯 플러그를 비롯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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