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기부, 벌써 12년…기부에 이어 단독 미니 콘서트까지 '훈훈'

입력 2020-09-18 17:27수정 2020-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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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가수 아이유가 기부에 나섰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에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 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난다"라며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탁한 바 있다.

아이유는 코로나19로 장기간 만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단독 미니 콘서트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아이유의 단독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녹화는 관객 없이 진행됐지만 장장 14시간 동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밴드 사운드와 퀄리티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들을 선곡했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미니 앨범 '로스트 앤드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했다. 이후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너랑 나' '하루 끝'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마음' '밤편지' '삐삐' '에잇'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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