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G화학, 공정한 거래문화로 동반성장 추진

입력 2020-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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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금융지원, 역량 강화 등 지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배터리 부품장비업체 동신모텍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 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 하도급 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5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차 협력회사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1~2차 협력회사 간에도 ‘3자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해 공급망 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2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

LG화학 기술연구원과 기술 센터에서는 약 1만 건의 각종 분석ㆍ시험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해 테스트 장비가 부족한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있다.

경영, 제조, 수출특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회사 특성에 알맞은 생산성 향상 과제를 도출, 협력회사의 근본적인 역량 제고도 지원한다. 수출 시 발생하는 직접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회사가 채용한 인력에 일정 기간 채용장려금을 무상으로 지급해준다. 협력회사에는 인재 확보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실업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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