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급등한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9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1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3.00%(272.13P) 떨어진 880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美 기업들의 경영 악화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 역시 하락세로 이날 거래가 시작됐다. 또한 전일 급등 부담과 엔화강세 현상이 낙폭을 더욱 키웠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전기전자의 산요전기(-9.52%), 캐논(-8.43%)과 자동차의 혼다(-5.29%), 반도체의 니콘(-9.59%) 등 수출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고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3.26%),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2.91%), 미즈호파이낸셜그룹(-1.65%) 등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