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긴급 방역조치…"음향 담당 직원·독립제작사 PD '코로나19' 확진, 전 직원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

입력 2020-09-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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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KBS가 여의도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KBS 측은 "KBS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 1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KBS는 오늘 오전 이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즉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본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에 대해 내일 오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어 "다만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차질 없는 역할 수행을 위해 방송 필수인력은 방역 이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을 방문한 독립제작사 PD도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독립제작사 PD는 10일과 11일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4동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는 15일 확진자와 접촉자가 방문한 연구동 3~5동을 긴급 방역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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