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800톤 규모 PC시트 공급…“비말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 등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입력 2020-09-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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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업체 에스폴리텍이 연이어 폴리카보네이트(PC) 관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

에스폴리텍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다산신도시 북부간선도로에 800톤 규모의 방음터널용 PC 시트(SHEET)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폴리텍은 9월부터 11월까지 PC 시트를 공급하게 된다.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PC 시트는 표면에 패턴 처리가 돼 있다. 이는 빛 반사에 의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PC 시트는 높은 광투과도는 물론 내충격성과 내열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음벽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지붕재, 연결통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에스폴리텍은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 및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시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비말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인 PC 시트와 고부가가치 제품인 항공기용 난연 시트, 보안카드용 MF필름 등 전반적인 제품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흐름이라면 분기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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