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삼척·양양·영덕·울진·울릉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

입력 2020-09-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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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 지역 5곳

▲<YONHAP PHOTO-2855>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9.10 utzza@yna.co.kr/2020-09-10 12:59:42/<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 경상북도 영덕과 울진, 울릉군 등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지역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을 초과한 우선 선포 지역"이라고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자연재난 복구 비용 7조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지역의 효과적인 수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태풍 '하이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마이삭' 피해와 함께 종합적으로 조사해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이 충종하는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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