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 대학생 20명을 초청해 오는 14일까지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협은 2003년 이후 국가 이미지 홍보와 대외교역 확대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베트남, 몽골 등 개도국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매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대학생 연수단은 하노이 소재 대학의 한국어(학)과 전공자로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3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경제 특강과 평택항, 기아자동차, 무역센터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배우게 되며 한류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게 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대학생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