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1분기 매출 증가로 영업익 흑자 전환

입력 2008-1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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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은 11일 13기 사업연도 1분기에 매출 47억7800만원, 영업이익 38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마크로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35억800만원에서 36.1% 신장한 47억7800만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순익도 전년 동기 5900만원 손실에서 금년 10억4200만원 이익을 기록해 분기 순이익 규모로는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영업손익 측면에서도 전년 동기 6억6500만원 적자에서 3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로 반전해 지난 6월말 12기 결산기에 경상손익이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 분기에는 영업손익까지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경영성과를 해외수출에 기반한 유전자분석 사업의 호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마크로젠 매출 중 82.3%를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분석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0.7% 급신장했으며, 이 같은 유전자분석 매출신장은 해외수출에서 두드러져 해외 유전자분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7% 성장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해외시장 적극 공략을 통한 매출신장 및 손익개선 효과가 결산기를 거듭해가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정된 수익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며 "현재의 수익사업에 대한 확장은 물론 신성장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의학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전략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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