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항체치료제 코로나19 완전사멸 확인 ‘강세’

입력 2020-09-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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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하이파이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치료제가 동물 임상에서 완전 사멸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1850원(5.43%) 오른 3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으로부터 개발한 에이비엘바이오의 'ABL901'의 비임상 결과, ABL901를 투약한 원숭이 6마리 중 5마리에서 바이러스를 100% 제거했다.

특히 ABL901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서도 사멸 효과를 보였다. ABL901은 'D614G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5가지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에도 강한 중화능을 보였다. 1회 투약으로 3.5개월 동안 보호하는 등 반감기가 길어 감염자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적으로 사용이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하이파이바이오는 FDA 신속검토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4월 내 모든 임상을 완료해 같은 해 7월 상업화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1상은 내달 24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한다.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2·3상은 40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1상 완료 후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2·3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1년 4월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하이파이바이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임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예방에 대한 2·3상은 1000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2020년 10월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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