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재고와 수요 여건 개선으로 실적 기대 ‘매수’ - 유진투자

입력 2020-09-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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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전망. (자료 제공=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이 1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재고와 수요 여건을 고려한 시장운영으로 4분기 연간 손실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기존 2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OE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단기적으로 재고를 줄일 전망”이라며 “9월~12월 사이 수요 여건을 감안한 증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고와 수요 여건을 감안하면 9월부터 증산을 시작해 4분기 연간 생산 손실분을 만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고 감축으로 인한 생산 물량 감소 효과는 부품사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동사는 핵심 부품 및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로 일부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은 현대차 그룹의 친환경차 판매의 전환기가 될 전망으로 연초 신규 모델 출시 이후 가파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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