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15일 상장 예정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주식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은 10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3384만6192주이며 3개월~1년간 보호예수 물량은 70.3%, 공모주식수 713만 주, 공모예정금액은 7500억~9600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5000억~4조6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는 단순히 연예기획사가 아닌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플랫폼의 근간은 아직까지 BTS나 세븐틴 등의 아이돌 팬덤이지만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이 더 크게 부각된다면 비즈니스의 가치는 더 커질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연예기획사로서의 팬덤에 그친다면 실적은 내년이 피크일 가능성이 높다”며 “BTS의 글로벌 팬덤 및 우호적인 IPO 시장을 감안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으로 주식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