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이 경기침체로 실적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대신증권은 더존디지털 실적을 이같이 전망하며 내년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더존디지털 신제품인 Neo-iPlus가 경기침체로 향후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신제품인 Neo-iPlus가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될 경우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더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3억원, 영업이익은 56.9% 감소한 10억원, 경상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올 4분기는 인력 조정(110명에서 96명으로 축소)과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으로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가 본격화될 경우 예상을 하회 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로 신제품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 감소로 인한 원가율 상승도 감안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