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age, 어도비 플래시 무료진단 이벤트 실시

입력 2020-09-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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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2월 어도비 플래시의 공식 업데이트와 배포 작업이 중단된다.

어도비 플래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재생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로, 그동안 PC 기반 웹 환경에서 광고, 게임, 동영상 등에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모바일 웹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사용량이 줄어 들고,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까지 이어져 오며 지난 2017년 어도비는 올해 12월 플래시의 공식 업데이트와 배포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술지원 중단 후 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홈페이지 접속 불가 및 새로 발견되는 플래시의 보안 취약점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돼 보안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사나 웹사이트 운영사 등이 계속해서 플래시로 제작한 서비스를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이용자가 플래시가 설치된 PC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민간 500대 웹사이트 중 아직 142곳에서 플래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기업 홈페이지 제작 전문 브랜드 10page에서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무료 진단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및 신규 제작과 관련된 컨설팅도 진행한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지원 종료 후에는 높은 호환성으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HTML5의 웹 표준 기술과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요소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CSS3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새롭게 제작하는 콘텐츠의 모바일 접근성 강화도 주요 과제이다. PC보다 모바일 접근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성이 높은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하는 것 역시 리뉴얼에 포함된다.

10page 담당자는 “소기업과 중소기업은 연말 전까지 대체 기술 전환을 위해 투입돼야 할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10page에서는 플래시 무료 진단과 함께 합리적인 금액(Lite(PC 전용) 45만 원, Basic(PC+모바일 반응형) 80만 원으로 신규 제작 및 리뉴얼이 가능하여 영세 기업들의 예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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