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액티비티 플랫폼 ‘썬더’에 시드투자

입력 2020-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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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썬더플렉스 김필우 이사, 김준영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4050세대 전문 액티비티 플랫폼 ㈜썬더플렉스에 시드(seed) 투자를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7월 설립된 썬더플렉스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40~50대 약 1700만명을 겨냥한 취향저격 액티비티 플랫폼 ‘썬더’(Thunder)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자회사다. 주로 4차산업분야,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사업화에 투자하는 컴퍼니 빌더다.

썬더플렉스 김준영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친목과 취미 모임 위주로 2030대가 주류인 기존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에서 썬더는 높은 소득수준과 구매력을 가진 4050세대 고객들을 겨냥한 최초의 프리미엄 액티비티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썬더’는 국내 최대의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였던 프리챌의 상무이사 출신인 김준영 대표가 연말 베타서비스를 거쳐 내년초 4050전용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모임장을 통한 네트워크 마케팅과 연예인 이벤트 참여 마케팅을 통해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2년 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도 확장 런칭할 계획이다.

썬더 플랫폼은 모임 카테고리에 대한 제한이 없고, 모임 운영과 이벤트에 대한 모임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썬더플렉스를 설립한 김준영 대표는 창투사 대표 경력과 프리챌의 파일구리 등 B2C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인물이다. 프리챌, 네이버 밴드, 카페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커뮤니티 사업을 수행해 왔다.

썬더플렉스 김준영 대표는 “40대~50대 중장년층의 명확한 타겟층이 핵심이다. 지역, 취미, 문화, 이벤트, 여행, 친목, 특강 등의 사업모델과 이에 매칭되는 확장성을 가진 플랫폼을 표방한다. 모임장의 이벤트 관리와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다. 개별 모임의 운영방식과 자율성을 존중해 프리미엄 서비스로서 모임의 지속성을 독려하는 시스템을 가진 플랫폼은 썬더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썬더플렉스는 “여행자 매칭 장치,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4050의 명확한 타겟 설정과 썬더의 창의적이고 양질의 이벤트를 도모하는 선순환구조와 시스템이 투자배경이다. 썬더가 4050세대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대표는 “40~50대 인구 비중은 전체인구 중 약 33% 수준으로 20~30대 27%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소비지출력이 높은 40~50대를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국내 스타트업 중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빈센, 오브젝트보, 에스고인터내셔널, 브래니, 블록펫, 잇플루언서, 페이스메이커 등 30여개 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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