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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가 8일(현지시간) 화상 청문회를 연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장면이 모니터에 나타나 있다. 브뤼셀/신화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5%와 0.25%로 유지한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한 1조3500억 유로(1897조 원) 규모의 범유행 긴급매입프로그램(PEPP)도 계획대로 계속 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