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224억6700만원, 영업이익 4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케미칼은 올 3분기 누계 매출액 644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손실 121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영어이익은 44%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67% 감소한 것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 침체와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수익 제품 및 사업에 대한 꾸준한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 비의류용 제품 개발, 차별화 제품 위주의 판매활동으로 섬유사업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며 "필터사업과 미래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학용 소재사업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섬유사업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활동으로 원가 경쟁력이 더욱 향상됐고 필터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산업용·해수담수용 필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소재사업 또한 확산판, 프리즘시트에 이어 지난달 개발한 확산시트 등의 본격적 마케팅활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되는 등 전 사업부문의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