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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청각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델코리아와 의학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오토로직스가 ‘청각장애 및 이명•난청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현준 메델코리아 지사장은 “달팽이관 내 유모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은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 증세에 도움이 되는 장치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세미나 및 연구 발표회 등 학술 공동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로직스는 비침습적 미주신경 자극 시스템을 개발 중인 회사로 이 시스템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 뇌전증 환자들 또는 특별한 치료 의료기기가 없는 이명, 인지기능 장애 등과 같은 증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오스트리아 소재 다국적 기업 메델(MED-EL)은 지난 40년간 청각 임플란트 산업을 이끌고 있다. 메델코리아는 인공와우, 인공중이 등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로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난청인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