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코 재수술, 질환 개선까지 가능해

성형수술이 도입되고 점점 보편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본인의 이목구비 형태를 개선하고 더 아름다운 외모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눈부터 코, 얼굴형 등 다양한 부분을 관리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중에서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자칫 잘못하면 쉽게 어색해질 수 있는 코수술은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는 데다가 보형물이 피부 위로 비치기도 하고 조직 상태에 문제가 생겨 구형구축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만약 수술이 잘못되어 구축코가 되면 코 끝이 위로 말려 올라가는 데다가 코 내부 비중격 연골의 형태가 변해 비중격만곡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축농증, 비염 등의 호흡기질환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평소 생활하면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서 불편해질 수 있으며 수면 중 구강 호흡을 해서 점점 호흡기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또한, 발열,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각자 보이는 증상을 빠르게 케어하는 게 중요하다.

비중격만곡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구축코 외 외상으로 휜코가 되거나 메부리코가 되는 등 코 형태의 변화로 인해 고민하기도 하는데, 수술을 진행해서 내부 기능을 개선하고 외형적인 문제도 바르게 하면 된다.

다만 구축코로 인해 고민할 때는 재수술을 진행하게 되므로 휜코 등의 형태보다 더 난이도가 높아져 관련 수술 진행 경험이 오래된 곳을 찾아야 한다. 비중격연골 형태를 바로잡으면서 조직을 복원해야 하며 복원할 피부가 부족할 시에는 줄기세포 치료를 해야 하므로 다양한 케이스를 모두 다뤄본 곳을 찾는 게 좋다.

안태환 프레쉬이비인후과 강남본원 원장은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할 때는 3차원으로 검사해야 하고 코 외형 디자인과 내부적 기능 개선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개인에게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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