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디지털프라자 ‘깜짝 방문’…현장경영 행보

입력 2020-09-09 17:24수정 2020-09-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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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부문 사장단 전략 회의 직후 예고 없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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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구매하는 통로인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찾아 의견을 들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 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세트 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를 가진 직후 예고 없이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판매사원들을 격려하고 이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한편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 10번 넘게 사업장을 방문할 정도로 현장 경영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 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달 브라질 마나우스ㆍ캄피나스 법인, 구미 스마트폰 공장(3월), 반도체연구소(6월), 생활가전사업부(6월), 삼성디스플레이(6월), 세메스 천안사업장(6월), 사내벤처 C랩(7월), 온양사업장(7월) 등을 찾았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워킹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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