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상직 가족 이스타홀딩스에서 물러난다·'가짜' 신세계 상품권에 수천만 원 피해 外 (경제)

입력 2020-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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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직 가족 이스타홀딩스에서 물러난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스타항공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 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수지 대표는 전날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는데요.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상법상 등기이사 최소 인원이 3명이므로 (후임으로) 김유상 경영본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짜' 신세계 상품권에 수천만 원 피해

상품권 재판매점에서 가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이 발견됐습니다. 이미 가짜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조된 신세계 상품권이 서울·경기·부산 등에 유통되면서 상품권 재판매업자들이 수천만 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사건 수사 의뢰와 함께 상품권 보안 강화를 위한 방법을 찾을 예정입니다.

◇공무원주택대출 1000억 원 넘었다

공무원 주택구입 연금대출이 8월 말 기준으로 1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9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공무원 주택특례 연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약 1000억 원 규모의 주택구입 용도 대출이 실행됐는데요. 건당 주택대출 규모도 평균 61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700만 원 늘었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정부는 집값을 잡겠다고 했지만, 보통의 공무원들은 내 집 마련의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며 "주택대출의 급증은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임상 중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 대학교와 공동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와 임상시험을 중단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8일(현지시각) 임상 중단 결정에 대한 성명을 통해 "안전성 검토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영국의 실험 참가자 중 1명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 발견돼, 다른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백신 임상시험도 잠정 중단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서울 집값 상승세 멈춰…시장 하향안정"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10대책 이후 서울 부동산 상승세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 집값이 하락 안정세를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7·10대책 발표 이후 서울 상승세가 0.01%로 거의 상승세를 멈췄다"면서 "강남4구도 상승을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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