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상생협력사업(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인식개선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업사이클링이란 가죽 소파, 의류 등 쓰임을 다한 소재와 판매되지 못한 기증품을 새롭게 분류하고 기초 손질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완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기념한 단체 봉사활동은 취소되었지만 직원들의 재활용품 기증을 진행하여 상생협력사업의 시작을 기념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완제품 구매를 통해 판로지원 및 재순환을 기반으로 친환경적 세상 만들기 인식 고취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 순환과정에 동참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장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원봉사 활동은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지만,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나눔과 순환에 동참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