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사퇴, 대전 떠난다…최용수 이어 ‘성적부진’

입력 2020-09-0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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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사퇴 (뉴시스)

황선홍이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에서 사퇴했다.

8일 대전에 따르면 황선홍은 지난 6일 부천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대전은 “황 감독이 구단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의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전은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 강철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직을 맡길 예정이다.

황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라며 “짧았지만,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FC서울에서 물러났다. 최용수와 황선홍은 2002 한일월드컵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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