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경기도와 기업규제 발굴…박용만 "문제점보다는 미래 가능성 평가"

입력 2020-09-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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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기업규제 발굴·지원 업무협약’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스타트업의 혁신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제점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평가하고 일을 최대한 벌일 수 있게끔 한다면 해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 ‘경기도기업규제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상의 샌드박스를 신청한 기업이 100여 곳에 이르는 가운데 5곳 중 1곳은 경기도에서 실증 특례나 시장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상의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서 신산업의 효시가 될만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업화의 길을 힘껏 열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 샌드박스 관련 지원이 더해서 경기도 전역이 더욱 기업 하기 좋고, 혁신하기 좋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기관들은 △경기도내 규제애로기업 발굴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 컨설팅, 규제개선 건의, 규제 샌드박스 신청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을 위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협의 지원 및 승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지원 △협약기관의 협업방안 및 신사업 발굴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칠링키친 함현근 대표, 돔아일랜드 박찬표 대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턴트 송도영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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