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유통업체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도입·2차 긴급재난지원금 미취업 청년도 포함 外 (경제)

입력 2020-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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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유통업체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도입

편의점·마트 등의 유통업체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현금 거스름돈을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3일 편의점 미니스톱 전국 2570개 지점에 도입했다고 8일 밝혔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즉시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미취업 청년도 포함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취업 청년들에게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8일 한 언론매체가 당정 핵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18~34세 청년에게 5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세대 평균 보험료 인상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11.52%로 결정됐습니다. 내년부터 한 가구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월평균 1787원 증가하는데요. 보건복지부는 8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장기요양보험 수가 및 보험료율'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입자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만3211원으로 올해 1만1424원에서 약 1787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급격히 감소

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영업자는 약 55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만8000명(2.2%) 감소했습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더욱 줄고 있는데요. 7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5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했습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려면 경영안정 측면과 소비 진작 측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무엇보다 신속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위는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동반성장위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상황에서 대기업의 적극적 상생을 유도하기 위해 동반성장지수에 코로나19 지원 실적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여도를 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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