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며 안정성이 특장점인 ‘역세권 아파트’가 긍정적 반응을 얻는 중이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및 교외 이동이 편리하고 역 주변으로 쇼핑뿐 아니라 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
역세권 단지의 경우, 전∙월세 수요가 많아 불황에도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 부동산 호황기엔 역에서 먼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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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강선 광주역 인근의 e편한세상 광주역 2단지는 e편한세상 광주역 1단지보다 광주역과 직선거리로 200m가량 더 가깝다. 하지만 시세는 확실하게 차이 난다.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7억2000만~ 7억3500만 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는 반면, 1단지는 6억6000만~ 7억1150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최저 2350만 원에서 최고 6000만 원까지 아파트값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서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집값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만큼,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상당하다”며 “특히 금리 인하, 부동산 대책 발표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역세권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신건영이 여주역세권지구 내에서 경강선 여주역 인근에 ‘여주역 휴먼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경강선 여주역에서는 판교까지 약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이동 할 수 있다.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214번길 등이 인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여주역 주변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도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여주역은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원주선은 올 3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주역세권 내에는 초등학교와 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는 학교복합화사업이 계획되어 있고 110년의 역사의 여주초등학교가 여주역세권지구 내로 이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단지 바로 앞에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황학산과 황학산 수목원, 황학산 산림욕장을 비롯해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돼 있고, 수상 레저 시설, 강변유원지, 썬밸리 워터파크 등이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도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테마 조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는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규제 청정지역으로 청약조건 및 대출규제가 까다롭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계약 후 6개월로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