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93%) 하락한 866.0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8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50억 원을, 기관은 124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1.1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3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8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금융(+0.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농림업(-2.09%) 전기·가스·수도(-1.82%) 교육서비스(-1.6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12.67%), 전선(+9.55%), 탄소 배출권(+9.51%), 태양광(+3.43%), 원자력발전(+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2.13%), 여행·관광(-2.08%), 사료(-2.06%), NFC(-2.00%), 물류(-1.8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10.61% 오른 20만4300원에 마감했으며, 메드팩토(+10.13%), 셀리버리(+4.61%)가 상승한 반면 솔브레인(-4.39%), 콜마비앤에이치(-4.28%), 알테오젠(-4.0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동국S&C(+24.66%), 데일리블록체인(+24.00%), 윌링스(+22.7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파라텍(-14.96%), 에스씨엠생명과학(-10.95%), 세원(-8.7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니슨(+30.00%), 모아텍(+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61개다. 4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0원(-0.0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0원(+0.22%), 중국 위안화는 174원(-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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