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에이전기, Maran LNGC, Avance LPGC에 촉발전기모터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0-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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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구성도/ (제공=시엔에이전기㈜)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haft Generator Motor System) 국산화에 성공한 시엔에이전기㈜(대표이사 인웅식)는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Maran LNGC 1척, Avance LPGC 2척에 In-line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은 선박 운전 시, 메인 엔진 기동으로 축발전기의 회전자를 회전시킴으로써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발전기의 가동을 줄여 연료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및 황산화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엔에이전기의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은 선박 종류 및 운용방법에 맞춘 독자적인 엔지니어링과 VFD의 활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최상으로 끌어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날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오염방지협약(MAPOL)에 따라 선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이산화탄소(CO2) 등에 관한 환경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엔에이전기 관계자는 “시엔에이전기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미래 조선 산업의 경쟁력은 친환경 기술력에 있다고 판단해 끊임없는 연구에 임했다. 이 결과 공동개발 파트너인 대우조선해양, 효성중공업과 함께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은 강화되는 환경규제 속에서 친환경 솔루션으로 많은 선주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시장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더 많은 부문에서 국산화에 성공하여, 해외 업체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함께 차별화된 Local Full engineering & commissioning service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드라이브 솔루션 시스템 인테그레이터(Drive Solution System Integrator) 회사 ‘시엔에이전기㈜’는 국내 마린 드라이브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테그레이터(Marine Drive System engineering integrator)의 선두주자로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에 약 300척이 넘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축적된 엔지니어링 및 시험 운전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1992년에 설립된 이후 시스템 패키지(System Package)와 VFD, Softstarter 등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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