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가 전해주는 이별 처방전, 헤이후의 ‘너와 헤어지고 나를 만났다’ 출간

입력 2020-09-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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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헤이후’가 전하는 헤어짐의 처방전 ‘너와 헤어지고 나를 만났다’가 출간됐다.

저자 헤이후는 ‘헤어진 이후’를 뜻하며, 이 책의 저자인 오영미와 최영석이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예술 심리상담사로 각자 일을 해오다가 심리상담의 장벽을 낮추고, 예술 심리상담의 저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심리치유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이별 상담 헤이후’를 통해 얻게 된 심리상담사의 경험과 17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을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쓴 책이 바로 ‘너와 헤어지고 나를 만났다’이다.

이 책은 이별 전문 심리상담사가 이별을 겪은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위로나 조건 없는 희망적 메시지가 아닌 이별한 사람의 마음과 흐름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무력해진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공하는 게 특별한 점이다.

저자는 이별이 직면하기 어려웠던 관계 속의 진실들을 발견하고 사랑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허상을 걷어내어 가능성 있는 관계가 무엇인지, 사랑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생각해 볼 기회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이별이 고통스러운 상실의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의미 있는 삶의 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헤이후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누군가의 이별이 그냥 아픔으로 사라져 버리지 않고 충분히 이야기되기를 바랐으며, 그 속에서 위로와 이해를 얻고 이별이 좌절의 경험이 아니라 자기 성장의 서사가 되기를 바랐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별 상담 헤이후 서비스는 ‘직접 찾아가는 1회의 상담’을 기본으로 많은 이들이 쉽고, 유용하게 심리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책 출간 외에도 SNS,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심리상담의 벽을 낮추고자 기획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 중이며, 심리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책 ‘너와 헤어지고 나를 만났다’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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