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 개최

입력 2008-1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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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베이스캠프 등정 및 네팔 현지 봉사활동 펼칠 예정

기아자동차는 지난 8일 압구정사옥에서 조남홍 기아차 사장(로체원정대 공동단장), 홍일식 단장(세계효문화본부 총재), 강지원 후원회장(변호사, 前 청소년보호위원회장), 전병헌 국회의원(세계효문화본부 이사), 이충직 원정대장(한국글로벌재단 이사장),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들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을 가졌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결성식에서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로 이어지는 기아차 디자인경영의 성공에는 기아차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다"며 "기아차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런 도전과 열정을 심어주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로체 청소년 원정대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격려사를 통해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통해 입시위주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보고 대자연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배워 미래의 건강한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세계효문화본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5명의 청소년이 히말라야 원정을 다녀왔다.

기아차는 지난 8월 한 달간 15~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8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모집했으며,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의 청소년 대원이 최종 선발됐다.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도봉산, 북한산 등지에서 기초 산행훈련 등을 거쳐 내년 1월 네팔 히말라야 로체 베이스캠프(해발 5200m)와 칼라파타르(해발 5545m) 등정길에 나서게 된다.

원정대원들은 히말라야 등정을 마친 후에는 네팔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는 국내 훈련, 히말라야 원정 등 원정대 활동 경비 일체와 그랜드카니발과 그랜버드 버스 등 훈련용 차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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