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금융 제도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는 금융부문 정보화를 위해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로서 금융정보화 추진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각 금융기관 정보화 업무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하고자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제1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함유근 교수가 '금융공급망관리 필요성 증가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함 교수는 현재 국내외 금융공급사슬관리 이용의 현주소와 이와 관련된 기업의 수요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삼성증권 김정태 고문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관련한 금융기관의 IT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고문은 내년부터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이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노력을 IT측면에서 살펴보고, 향후 법 시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과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KTF 이황균 팀장이 '통신과 금융의 모바일 컨버전스 현황 및 이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황균 팀장은 통신과 금융 등이 접목되는 컨버전스 현황을 이동통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M-Commerce)와 지급서비스(M-Payment)를 통해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발표 내용 및 금융정보화 관련 현안사항들에 대해 세미나 참가자간 심층 토론 및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