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과 일반인 4천명이 함께 뛴다

입력 2008-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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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기업사랑 마라톤 대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1회 기업사랑 마라톤대회'가 9일 개최돼 '기업가정신주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제1회 기업사랑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일반인이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200여개 기업의 임직원 2000여명과 2200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서 경제를 살려내는 일이야 말로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하는 마라톤의 과정과 같다"고 말하면서 "연도의 작은 응원이 마라토너의 지친 다리와 심장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불어 넣듯 국민들의 기업에 대한 따뜻한 격려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이어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움츠려든 어깨를 활짝펴고 오늘의 위기를 이겨나자가"고 하면서 "기업인과 일반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뛰면서 우리 기업이 경제 살리기의 주역이 되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찬 격려를 보내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예비 기업인을 위한 창업기금 모금 및 기부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기업사랑마라톤 행사를 끝으로 지난달 30일 기업가 정신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된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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