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운 및 항만 단체와 관련법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출범한다.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31개 해양산업 단체장들은 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모여 발기인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해양산업의 대국민 이미지 및 위상 제고, 해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세계 5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관련단체 간 협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향후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발기인으로 한국선주협회 이진방 회장을 비롯해 한국항만물류협회 이국동 회장, 한국해운조합 박홍진 회장,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인환 회장, 한국해기사협회 민홍기 회장 등 31개 단체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