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검토 안해”

입력 2020-09-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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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3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131명, 1996명이 치료 중이다.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지속되고 있다. 노원구 손해보험 업체 관련 4명, 강북구 일가족 6명, 서대문구 지인모임 5명 등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됐다.

기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4명(누적 629명),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1명(90명),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3명(11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관련 3명(24명),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 관련 성북구 체대입시학원 관련 2명(42명)이 추가로 늘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등 아직 엄중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와 협의해야 논의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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