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호 선관위원 후임으로 조병현 추천

입력 2020-09-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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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장 출신 변호사

▲국민의힘이 김용호 선거관리위원 후임으로 추천한 조병현 변호사. 사진은 조 변호사가 서울고등법원장으로 근무할 2014년 당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를 듣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국민의힘(미래통합당의 새당명)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호 선거관리위원 후임으로 서울고등법원장 출신의 조병현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추천인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국회 선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냈다. 이어 1차(7/16~24)와 2차(7/27~31)를 거쳐 총 14일 동안 인터넷과 게시판을 통해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수석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지원자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 미달자, 비전문가 등을 제외하고 최종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서울고등법원장 출신 조병현 변호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관위원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부산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사법부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7월까지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원로법관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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