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대통령,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입력 2008-1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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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자동차 산업 및 경제협력 증진 위한 의지 밝혀

베르디 무하메도프(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7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베르디 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밝혔다.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베르디 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 날 래쉬드 메레도프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과 타치베르디 타기예프 부총리 등 정부 각료 및 경제 사절단 등 수행원 60여명과 함께 울산공장을 방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홍보관 관람 후 자동차 생산라인(울산3공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및 국무 총리실과 외교통상부 수행원도 참석, 양국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몽구 회장은 "양국은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대기아차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베르디 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현대차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양국 간 경제, 문화 분야의 관계 증진과 국민 교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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