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원

입력 2020-09-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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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2학기 장학급 지급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 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2학기 장학금 지급안을 의결했다. 2학기엔 38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9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금 총액은 약 3억8000만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은 따로 열지 않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남미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학생 1883명에게 총 72억 원을 후원했다.

재단 측은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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