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비차익 PR매수세 유입 상승 폭 확대

입력 2008-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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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1포인트(1.91%) 상승한 1113.1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증시의 급락 마감 여파로 속 장초반 4%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소식에 힘입어 점차 낙폭을 줄였다.

오후들어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매수 폭이 줄어드는 대신 기관의 비차익 매수세 유입이 이를 메우며 반등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도 오전장보다 매도공세가 한층 환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지수 반등에 보탬이 되고 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73억원 주식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에 이어 467억원, 25억원씩 각각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매도 공세는 한층 완화된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01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는 1416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통상 코스피200선물과 연계돼 선물 주문이 현물 주식과 동시에 매매가 이뤄지는 차익거래와 달리 현물시장에서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5 이상의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해 매매가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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