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박혜민 부부, "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 발언에 시청자 반응 '극과 극'

입력 2020-09-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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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처)

배우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사생활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양쪽으로 엇갈려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한 조지환은 영화 '한반도' '친구2' '1987', 드라마 '아이리스' '미쓰백' 등에 출연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결혼 7년 차인 조지환은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혜민은 "장소 불문하고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 등에서도 요구했다"라며 "체격이 왜소해 남편의 요구를 다 받아주기 너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조지환은 "아내가 거절하면 남자로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고, 박혜민은 "지친 몸으로 응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패널들은 박혜민의 고충에 동의를 표하며 아내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방송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오픈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 있어 보인다", "아내도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엿보인다"라는 반응과 "19금 프로라고 하지만 부부끼리의 지나친 사생활은 알고 싶지 않다", "너무 자극적인 소재여서 보기 불편했다"라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한편 '애로부부'는 스카이(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로, SKY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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