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복귀, ‘뽕숭아 학당’ 출연…5년간 활동 못 한 이유는?

입력 2020-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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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복귀 (뉴시스)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1일 조영남이 TV조선 ‘뽕숭아 학당’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조영남은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최근 녹화를 마친 상태다.

조영남이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그는 KBS2 ‘불후의 명곡’ 출연을 끝으로 대작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쉬어야 했다.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던 조영남은 자신이 그렸던 작품 중 200점 이상이 대작이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대작화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덧칠을 해 자신의 작품이라고 서명을 넣었다는 것.

이후 대작 의혹 속에 있는 작품 21점을 17명에게 팔아 1억 53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다 지난 6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한편 조영남은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쎄씨봉’ 컨셉으로 ‘뽕숭아 학당’에 출연할 예정이다. TV조선 ‘뽕숭아 학당’은 매주 수요일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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