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가까이 된다", 서울중목초등학교 접촉 가능성…23명은 자가격리

입력 2020-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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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랑구)

서울중목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1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관내 중목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앞서 지난달 31일 가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당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랑구는 접촉 가능성이 있는 교내 284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이 중에는 2학년과 4학년, 5학년 학생 및 교직원·학교 관계자도 포함됐다.

중목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하루 2개 학년만 등교했다. 26일부터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이후 등교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된 동급 반과 교직원 등 접촉자 23명에게는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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