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證, 삼성테크윈 회사 분할로 ELW 만기 단축

입력 2008-1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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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가칭)으로의 회사분할을 결정함에 따라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자들은 앞당겨진 만기일을 염두하고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맥쿼리증권은 '삼성테크윈ELW'의 최종거래일을 오는 2009년 1월 28일, 만기일은 2009년 1월 3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의 경우 만기일 이전 1개월부터 최종거래일까지 유동성공급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2009년 12월 29일부터는 유동성공급이 중단된다.

최종거래일과 만기일이 앞당겨지면 최종거래일인 2009년 1월 28일을 포함한 이전 5거래일 종가의 산술평균이 최종 평가가격이 된다.

맥쿼리증권그룹의 러스 그레고리 한국 대표는 “삼성테크윈의 사업분할로 해당 ELW 종목의 권리 내용의 변경이 불가피하며, 최종거래일 단축으로 인해 시간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ELW’ 거래 조건 변경에 관한 숙지 유의 사항은 맥쿼리증권의 ELW 웹사이트(www.warrants.co.kr)나 ELW 핫라인(02-3705-9970)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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