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GM이 하나의 대안으로 외부 투자자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GM은 최근 버핏이 GE와 골드만삭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 사례를 상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JP모건은 GM의 내년 현금 유출 규모가 이전 추정치 79억 달러보다 많은 1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내년 중반까지 최소 110~140억 달러의 현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는 GM에 대해 정부의 구제금융 또는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부상하고 GM의 회사채가 투자부적격 수준이지만 구제금융 요청 또는 파산보호 신청 방안은 당분간 검토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