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실적 및 전망치.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4분기부터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미국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오이솔루션의 광트랜시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 서브-6GHz 대역 주파수 경매인 Auction 105(8월 25일 종료)와 Auction 107(12월 8일예정)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 미국 통신사들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5G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2021년부터는 해외 5G 투자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도 삼성전자 고객사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통신사인 ‘TELUS’ 와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고객사를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고객사인 캐나다 ‘Videotron’, 뉴질랜드 ‘Spark’, 베트남 ‘MobiFone’, 인도 ‘Reliance Jio’ 등도 5G 상용화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어 2022년까지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우상향에 무게를 둔다”며 “3분기부터 트랜시버 핵심 부품인 광소자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