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입력 2008-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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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이달 들어 주가는 14만원대에서 11만원으로 내려앉았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NHN은 전일보다 6.76% 내린 1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N의 주가 급락은 부진한 3분기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NHN은 3분기 매출액이 2930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 순이익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4.1%, 영업이익은 12.8% 성장한 수치이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9%, 13.4% 감소한 수준이다.

NHN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나 CJ인터넷 같은 경우 사행성과 관련해서 매출 증가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다만 NHN은 한게임의 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진 만큼 사행성 이슈 부문이 부각되며 타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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