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증권은 태웅이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4분기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태웅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1.4%, 56.0% 증가한 1,712억원과 560억원을 기록했다.
태웅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수익성 개선 전망 근거로 원화절하 예상, 단가 인상 반영 등이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원자재가격이 하락하며 단가인하가 시작되더라도 이로 인해 오히려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김보영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매출성장과 4분기 환율효과를 반영하여 2009년 실적을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꾸준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풍력발전시장의 점유율 상승, 원자력 발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