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코로나19 환자 위해 연수원 객실 200개 내놓는다

입력 2020-08-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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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라이프파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과 지자체간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9월중 생활치료센터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여일간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어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운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급증한 코로나 환자들의 병상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미 한 차례 치료시설로 활용됐던, 라이프파크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며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환자들의 ‘희망센터’로서 역할과 국가적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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