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4% "2차지원금 선별 지급"…33%는 "모두 줘야"

입력 2020-08-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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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7%…민주 38% 통합 20%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 40% 이상이 소득 수준에 따른 선별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4%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소득 무관 전 국민에 지급 찬성(33%) △지급 반대(21%) 순으로 답변했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지난주와 같이 긍정적 답변이 47% 였다. 부정 평가는 43%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을 제외한 4개 정당 지지도가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0%, 정의당 7%, 국민의당 2%, 열린민주당 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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