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블루홀’ 독립스튜디오 체제…조두인 QA본부장 대표 선임

입력 2020-08-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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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MMORPG의 제작을 맡고 있는 블루홀을 독립스튜디오 체제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법인 블루홀의 리더는 조두인 크래프톤 QA(품질 보증) 본부장이 선임됐다.

블루홀은 독립스튜디오 출범과 함께 크래프톤의 자회사가 된다.

블루홀은 ‘테라’와 ‘엘리온’ 제작팀으로 꾸려진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고, 모회사와 스튜디오 및 사업부서 간 시너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전문성을 갖춘 스튜디오의 출범 및 정리, 신규 투자 등의 사업활동도 시장 변화에 맞게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조두인 본부장은 2000년부터 판타그램,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을 거치며 게임 개발 경력을 쌓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조두인 본부장은 고객을 우선하는 자세로 과거 블루홀부터 지금의 크래프톤까지 함께 성장하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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